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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군부를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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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주정부를 전복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는 노동조합 활동가와 아이를 비롯한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을 학살하고, 14,000명 이상을 체포하고,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올해 군부는 공개적으로 4명의 민주화 활동가를 처형했고, 41명이 넘는 정치범을 처형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을 3년 징역형에 처하고 아세안의 5개 합의에 근거한 국제사회의 평화회담 요청도 무시하였습니다.
군부의 후안무치한 잔학행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13일 제77차 유엔총회 개막식에 군부는 미얀마 노총(CTUM) 소속 5명의 노동조합 활동가를 구속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심하게 구타당하였으며, 그 중 한 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연대와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세계산별노련은 제77차 유엔총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의 참가자격 인정을 권고하라
2. 캬모툰(Kyaw Moe Tun)을 미얀마의 유엔 대표로 재인정하라
3. 2018년 유엔 진상조사단에 근거하여 군부를 인도주의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하라
4. 유엔총회 결의안 75/287에 근거하여 안전보장이사회에 미얀마에 대한 무기금수조치와 군부에 대한 경제제재를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